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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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 없이 주는 삶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18. 00:37
오늘 길에서 걸인(?)을 만나 돈을 좀 쥐어 주며 이야기를 들었다. 교회에 아는 사람이 있어 돈 얻으러 간 이야기, 지나가던 학생들이 욕을 해서 분노한 이야기, 자신이 장애인이 된 것이 군대에서 다쳐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자기가 국가 보조금을 얼마나 받는지까지 이야기했다. 오늘은 공원 정자에서 잘 것이라며 좀 도와 달라고. 돈을 좀 쥐어 주며(-_-) 바쁘다고 그만 이야기하자고 보냈다. 마음 한편에는 측은한 마음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사람 참 나를 귀찮게 하는구나 더러운 손과 악수를 했는데 밥을 먹으며 감염이 되면 어찌할까 걱정까지 하는 나를 보며 내가 참 이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녁을 먹으며 한비야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으며 참 내 자신이 부끄럽고, 전에 읽었던 하이디 베이커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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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삶의 축복 (눅 11:14-28)Christianity/Meditation 2009. 6. 23. 23:24
눅 11:14-28 예수께서 벙어리 귀신을 쫓아 내셨다.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이 바알세붑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 것이라 하여 이에 대한 변론을 하신 후 23절에서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신다. (눅 11:23)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을 반대하는 것이고, 예수님과 함께 모으지 않는 (NLT에는 함께 일하지 않는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who isn't working with me) 사람은 헤치는 (예수님을 반대하는, 또는 일을 방해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귀신을 쫓아내어 상태가 더 좋아졌지만 그 이후에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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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 - 백부장의 믿음, 제자들의 믿음, 야베스의 믿음 - 마태복음 8장, 역대하 4장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19. 23:41
(마 8:5-13, 우리말)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을 때 한 백부장이 예수께 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6] 백부장이 말했습니다. “주여, 제 종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서 고쳐 주겠다.” [8] 그러자 백부장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를 제 집안에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저도 위로는 상관이 있고 밑으로는 부하들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부하에게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며 하인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그것을 합니다.” [10] 예수께서 이 말을 듣고 놀랍게 여겨 따라온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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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충분하다고 말씀하실 때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10. 12:21
(2Kg 4:42-44 MSG) One day a man arrived from Baal Shalishah. He brought the man of God twenty loaves of fresh baked bread from the early harvest, along with a few apples from the orchard. Elisha said, "Pass it around to the people to eat. " His servant said, "For a hundred men? There's not nearly enough!" Elisha said, "Just go ahead and do it. GOD says there's plenty." And sure enough, there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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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먼저 내 마음에 임해야 한다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9. 21:40
(눅 17:20-21, 우리말) 『[20]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올 것인지 물어보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21] 또한 ‘보라. 여기에 있다’, ‘보라.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옵소서’ 말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는 것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현재 세계가 멸망하여 없어지고 새롭게 세워 질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천년 왕국이 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성도들의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정의를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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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믿음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9. 21:37
(눅 17:11-19, 우리말)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게 됐습니다. [12]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열 명의 나병 환자를 만나셨습니다. 그들이 멀찍이 서서 [13]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예수 선생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예수께서 그들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그러자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15] 그들 중 한 사람은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왔습니다. [16] 그는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17]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열 명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명은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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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믿음? 작은 믿음?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9. 21:34
(눅 17:5-10, 우리말) 『[5] 사도들이 주께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해 주십시오!” [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믿음이 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해도 이 뽕나무에게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겨라!’고 하면 그 나무가 너희에게 순종할 것이다. [7] 너희 중 한 명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일하고 돌아오면 그에게 ‘들어와 앉아 먹어라’ 하겠느냐? [8] 오히려 ‘내 저녁을 준비하고 허리에 띠를 두르고 내가 다 먹고 마실 동안 내 시중을 들어라. 그러고 나서 너도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자기가 말한 대로 종이 했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맙다고 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대로 다 마치고 나서 ‘우리는 쓸모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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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품 안에서 안정감을 누릴 것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9. 21:29
(시 131: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驕慢)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奇異)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 131:2) 실로 내가 내 심령(心靈)으로 고요하고 평온(平穩)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中心)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 131:3) 이스라엘아 지금(至今)부터 영원(永遠)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내가 추구하는 바가 내 능력의 한계를 넘는 무모한 것이 되지 말아야 한다. 어머니 품에서 쉬는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 품에서 평온하고 고요하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바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