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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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Christianity/Meditation 2010. 1. 2. 11:39
섭리란 사람들의 삶에 나타나는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통치)을 말한다. 섭리 (providence)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Deus povidet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이다. 창 22장에 등장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에 이삭을 죽이려 하는 순간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이삭을 드리지 말고 하나님이 준비한 어린 양을 제물로 드리라는 그 사건에 나타난 여호와 이레 (= 하나님이 준비하신다)에서 생겨난 말이다. 나중에 이 단어 (providentia) 의 의미가 약간 변한 듯 하다. pro (= ahead)+ videre (to see)의 의미로. 그래서 이 단어가 하나님의 전지하심(omniscience)의 의미를 포함하게 되었다. 섭리라는 말을 역사적으로 적용해왔지만, 선악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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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마음에 대한 약속Christianity/Meditation 2009. 12. 29. 14:36
(겔 11:18-21, 우리말) 『[18] 그러면 그들이 그곳으로 가서 그들의 모든 가증스러운 것들과 그들의 모든 혐오스러운 일들을 그곳에서 제거할 것이다. [19] 내가 그들에게 한마음을 주고 그들 속에 새로운 영을 불어넣을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다. [20]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내 규례를 따르게 하고 내 법령을 지켜 행하게 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의 가증스러운 것들과 혐오스러운 일들을 마음으로 쫓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행동을 그들의 머리에 갚아 줄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겔 11:18-21, HCSB) 『[18] "When they arriv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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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 시 55:22Christianity/Meditation 2009. 10. 15. 13:09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이 구절을 암송하고 있었고, 마음에 있는 여러 짐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었다. 오늘 성경을 읽으며 이 시편이 쓰여진 배경을 더 살펴보게 되었다. 시 55: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찐대 내가 참았으니라. ~ 시 55:13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2, 13절을 살펴보니 이 구절은 친구의 배신 때문에 마음 아파서 쓴 것이었다. 실제로 가장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나와 가까운 사람이 하는 말이고 행동이다. 이럴 때일수록 다윗의 이 시편을 생각하며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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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기대하며 참고 기다려야 하는가Christianity/Meditation 2009. 9. 18. 09:01
(약 5:1-11, 개정) 『[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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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맹세로 약속하셨다 - 히브리서 6장, 창세기 15장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23. 13:08
(히 6:17)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약속을 유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자신의 뜻이 변하지 않음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 주시려고 맹세로 보증하셨으니, (창 15:17) 해가 져서 어둠이 깔릴 때에 연기 나는 화덕과 타오르는 횃불이 그 쪼개 놓은 것들 사이로 지나갔다. 고대 근동에서 사람들간 언약을 세울 때 고기를 쪼개고 그 사이로 지나갔다. 그 행위는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쪼개진 고기와 같이 자기도 쪼개질 것이라는 의미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믿었고, 하나님의 명을 따라 고기를 쪼개 두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그 사이로 지나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쪼개 놓은 것들 사이로 지나가셨다. 히 6:17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언약을 맹세로 보증하신 것이다. 약속 성취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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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람은 문제를 안고도 살아간다 - 시편 23편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23. 13:02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어느 정도의 문제는 안고 사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적 거장의 리더십 p309) 시23 을 묵상하며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2] 그분께서 나를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3] 내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4] 내가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로 다니더라도 악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십니다. [5] 주께서 내 원수들 앞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칩니다. [6] 참으로 선하심과 인애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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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을 던지는 믿음 - 에스더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23. 12:42
에스더 4:13-17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회답해 말하였다. " 당신은 왕궁에 계시니, 모든 유다 사람들 중에서 혼자 모면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만일 이러한 때 당신은 잠잠히 계시면 유다 사람은 다른 곳으로부터 놓임과 구출을 얻을 것이지만,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 집은 멸망할 것입니다. 당신이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다시 대답해 말하기를 "가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을 모으고 저를 위해 금식하되, 사흘 밤낮 동안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와 제 시녀들도 그렇게 금식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규례를 어기고서라도 왕에게 가겠으니, 죽어야 한다면 죽겠습니다." 하니,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자기에게 요청한 대로 모두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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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 - 요한복음 1장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23. 12:28
요 1:48,50 에서 예수님은 물을 바꾸어 포도주를 만드셨다. 그것은 예정에 없는 일이었는데 어머니의 부탁으로 하신 것이다. 주님의 능력이 꼭 중요해 보이는 필요만 채우기 위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삶 가운데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서까지 주님께 부탁할 때 능력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은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없는 것에서부터 무엇인가를 창조하실 수 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이런 상황에서 이것은 힘들거야.' 말하며 걱정하고 힘든 것을 견딜 생각만 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믿고 주님께 부르짖는 삶을 잘 살아야 한다. 실제로 내 삶에 주님을 믿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졸업의 과정에서, 취업의 과정에서, 그리고 형제들을 도와 나가는 과정에서 불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