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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 - 백부장의 믿음, 제자들의 믿음, 야베스의 믿음 - 마태복음 8장, 역대하 4장
    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19. 23:41

    (마 8:5-13, 우리말)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을 때 한 백부장이 예수께 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6] 백부장이 말했습니다. “주여, 제 종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서 고쳐 주겠다.” [8] 그러자 백부장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를 제 집안에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저도 위로는 상관이 있고 밑으로는 부하들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부하에게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며 하인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그것을 합니다.” [10] 예수께서 이 말을 듣고 놀랍게 여겨 따라온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스라엘에서도 아직까지 이렇게 큰 믿음을 본 적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들어 하늘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앉을 것이다. [12] 그러나 그 나라의 아들들은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3] 그리고 예수께서는 백부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각에 그 종은 병이 나았습니다.』

    예수께 나아온 한 백부장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대한 믿음이다. 자기 부하가 말로 지시할 때 따르듯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서 백부장의 종이 낫게 될 것을 믿었다. 예수께서는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직접 가려던 계획을 바꾸시고 말씀으로 낫게 하셨다. 



    (마 8:14-17, 우리말)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들어가셔서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워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15] 예수께서 그 장모의 손을 만지시자 열이 내렸고 장모는 곧 일어나 예수를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16] 날이 저물자 사람들이 예수께 귀신 들린 사람들을 많이 데려왔습니다.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셨고 아픈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17] 이는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몸소 우리 연약함을 담당하셨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다.” 사53:4』

    때로는 당사자의 믿음의 표현과 상관 없이 그를 위하는 다른 사람의 믿음을 보고서 고쳐 주시기도 한다. 열병으로 앓아 누워 있었고 예수께 어떤 말씀도 드린 기록은 없지만 (아마 베드로가 데려왔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직접 가서 손을 만지시고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 주셨다. 귀신 들린 사람들도 자기가 직접 예수께 나아온 것이 아니었지만 그들을 데려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고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 8:23-27, 우리말) 『[23] 그리고는 예수께서 배에 오르셨고 제자들도 뒤따랐습니다. [24] 갑자기 바다에 큰 폭풍이 일어 배 안으로 파도가 들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25] 제자들이 가서 예수를 깨우며 말했습니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우리가 빠져 죽게 생겼습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그리고는 일어나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호수는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27] 사람들은 놀라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도대체 저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파도까지도 저분께 복종하는가?”』

    폭풍이 치는 가운데 배가 침몰할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예수께서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은 두려움 가운데 예수께요청한다. "우리가 빠져 죽게 생겼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두려움에 찬 말을 보고 믿음이 적은 것에 대해서 책망하셨지만 제자들의 요구를 듣고 바람과 파도를 잔잔하게 하셨다. 제자들은 바람과 파도까지 다스리는 예수의 권세에 놀랐다.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믿음이 온전하여 두려움에서 벗어난 그런 높은 수준의 사람들을 통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비록 믿음이 적었지만 제자들은 믿음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고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 



    (대상 4:9-10, 우리말) 『[9] 야베스는 다른 형제들보다 더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야베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면서 “내가 아이를 고통 가운데 낳았다”라고 말했습니다. [10] 야베스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제게 복에 복을 주시어 제 영역을 넓혀 주십시오! 하나님의 손이 저와 함께하셔서 저를 해로운 것으로부터 지켜주시고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야베스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야베스는 히브리어로 고통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의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리고 그 자신의 하나님을 믿고 부르짖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그 약속, 지금까지 믿음으로 그에게 전달된 복이 되리라는 그 약속 (창 12:1-3, 창 22:16-18, 창 26:3-5, 창 28:13-14)을 주장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구체적으로는 그 복이 실현되어 영역을 넓혀 달라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해로운 것으로부터 지켜 달라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야베스가 하나님의 축복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이 실현되어 구체적인 복을 구하는 기도에 대해서 응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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