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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을 던지는 믿음 - 에스더
    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23. 12:42
    에스더 4:13-17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회답해 말하였다. " 당신은 왕궁에 계시니, 모든 유다 사람들 중에서 혼자 모면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만일 이러한 때 당신은 잠잠히 계시면 유다 사람은 다른 곳으로부터 놓임과 구출을 얻을 것이지만,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 집은 멸망할 것입니다. 당신이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다시 대답해 말하기를 "가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을 모으고 저를 위해 금식하되, 사흘 밤낮 동안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와 제 시녀들도 그렇게 금식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규례를 어기고서라도 왕에게 가겠으니, 죽어야 한다면 죽겠습니다." 하니,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자기에게 요청한 대로 모두 시행하였다.

    에스더는 민족이 말살될 것 같은 위기 상황에서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갈 것을 결단한다. 
    관습상 왕비가 왕에게 먼저 방문하는 것이 실례이고 
    왕과 만났을 때 왕이 거부한다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왕비가 된 것이 이 때를 위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이 때를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목숨을 거는 모험을 할 것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들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신다. 
    불확실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던질 수 있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또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형제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것을 원하신다. 

    이런 도전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가? 
    죽더라도 값지고 아름다운 것이다. 
    이것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삶이었고, 
    일제 시대 때 자기 목숨을 내던지고 자식들까지 희생해 가며 독립 투쟁을 했던 위인들의 아름다운 삶이었다. 
    비록 현재 안주하고 타협한 사람들이 부유하게 편안하게 잘 살고, 
    자기를 희생했던 사람들은 대접받지 못하고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비겁하게 사는 것보다 희생하는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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