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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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대한 태도Christianity/Meditation 2007. 10. 31. 12:30
말씀에 대한 지식은 그냥 머리 속에 넣어 두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와는 다른 어리석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가르침에 솔깃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스스로를 훈련시키십시오. 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도움을 주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의 훈련은 모든 일에 유익합니다. 경건은 이 세상에서의 복뿐 아니라, 앞으로 올 세상에서의 복도 약속해 줍니다. (딤전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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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일에 대해Christianity/Meditation 2007. 10. 13. 11:50
연구를 하다 보니 어느샌가 평가하고 비판하는 것에 익숙해져 버려서, 비판하는 인격이 형성되어 버린 것 같다. 심지어는 독설가라는 별명, 혹은 거성 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말이 날카로워졌다. 이렇게 되다 보니 생기는 문제가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첫째는 비판하는 것이 연구 뿐 아니라 일상 생활 가운데서도 나타난다는 것, 둘째는 연구에 있어서도 평가 받는 것(critic)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그런 말을 통해서도 쉽게 상처 받는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내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솔직함과 진실함에서 또 선의를 가지고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웃으면서 넘길 수가 있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 또 잘 알더라도 상처받기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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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 way is the best wayChristianity/Meditation 2007. 10. 7. 21:02
오늘 찬양을 듣고 찾아본 내용이다. 알고 보니 대만의 한 목사님께서 정부의 핍박으로 감옥에 갇혀서 쓴 시이다. Clipped from CM Kao's Bible Study Material of the 23rd Counsel of World Alliance of Reformed Churches. Original text was in http://warc.ch/where/23gc/bible/day6.html God's way is the best way In the 1980s the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suffered political persecution, and some of our church leaders (including myself) suffered imp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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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는 삶에 대한 태도Christianity/Meditation 2007. 9. 19. 06:14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9:23) 주님을 위해 고난의 길을 가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다. 십자가를 벗으려고 하지 말고, 그 길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주님의 위로를 구해야 한다. 주님도 고난에 대해 괴로워 하셨지만 (요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자기 목적을 기억하고 굳은 결심을 하셨다 (눅9: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자. (고후 1:3-5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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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는 태도Christianity/Meditation 2007. 7. 26. 22:45
최근에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으면서 말씀에 대한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제5장 성경 읽기에서 "우리는 종종 호기심 때문에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 태도가 그렇다. 말씀을 따라 살고,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열망보다는, 단지 지식을 추구하고 그 지식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는 마음, 지식이 많다는 것을 통해 높아지려는 마음이 더 많은 것을 고백하게 된다. "지식은 교만하게 한다(고전8:1)"고 하였다. 말씀을 읽는 목적은 교훈(teaching)과 책망(rebuking)과 바르게 함(correcting)과 의로 교육함(training in righteousness)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다(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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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선하신가?Christianity/Meditation 2007. 7. 17. 08:39
하나님은 정말 선하신가? 내가 고통 속에 있도록 놓아 두신 하나님은 정말 선하신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패하고, 낙심하고, 마음이 굳어지고, 심지어는 하나님 편에서 떠나도록 버려 두시는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신가? 톨스토이의 단편들을 읽어보면 그에 대한 답을 나름대로 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래도 막상 나에게 그런 원치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면 여전히 질문해 보게 된다. 하나님, 정말 선하신 분이십니까? 정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 나를 따를 것이라(시23)"는 약속이,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화평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29:11)"는 약속이 진실인지 묻게 된다. 하박국 선지자가 했던 것과 같이 "성문 앞에서 하나님이 과연 어떤게 대답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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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 하나님이 복음이다 Ch3Christianity/Meditation 2007. 6. 5. 22:03
[ "당신의 죄가 용서되었다는 게 당신에게 왜 좋은 소식인가?" "당신이 법정에서 우주의 재판관 앞에 서 있다는 게 당신에게 왜 좋은 소식인가?" ... 칭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죄의 용서나 의의 전가도 마찬가지다. 지옥을 면하는 것, 천국에 들어가는 것, 질병으로부터 자유하는 것,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영생이나 공의나 자비, 고통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복음이라는 다이아몬드의 이러한 여러 측면 가운데 어느 하나도 복음이 제시하는 최고의 선이나 최고의 목적이 아니다. 최고의 선과 최고의 목적은 단 하나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점점 더 기뻐하고 나타낼 수 있도록 하나님 바로 그분을 보고 또 맛보는 것, 그분의 아들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