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Med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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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는 태도Christianity/Meditation 2007. 7. 26. 22:45
최근에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으면서 말씀에 대한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제5장 성경 읽기에서 "우리는 종종 호기심 때문에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 태도가 그렇다. 말씀을 따라 살고,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열망보다는, 단지 지식을 추구하고 그 지식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는 마음, 지식이 많다는 것을 통해 높아지려는 마음이 더 많은 것을 고백하게 된다. "지식은 교만하게 한다(고전8:1)"고 하였다. 말씀을 읽는 목적은 교훈(teaching)과 책망(rebuking)과 바르게 함(correcting)과 의로 교육함(training in righteousness)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다(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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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선하신가?Christianity/Meditation 2007. 7. 17. 08:39
하나님은 정말 선하신가? 내가 고통 속에 있도록 놓아 두신 하나님은 정말 선하신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패하고, 낙심하고, 마음이 굳어지고, 심지어는 하나님 편에서 떠나도록 버려 두시는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신가? 톨스토이의 단편들을 읽어보면 그에 대한 답을 나름대로 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래도 막상 나에게 그런 원치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면 여전히 질문해 보게 된다. 하나님, 정말 선하신 분이십니까? 정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 나를 따를 것이라(시23)"는 약속이,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화평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29:11)"는 약속이 진실인지 묻게 된다. 하박국 선지자가 했던 것과 같이 "성문 앞에서 하나님이 과연 어떤게 대답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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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 하나님이 복음이다 Ch3Christianity/Meditation 2007. 6. 5. 22:03
[ "당신의 죄가 용서되었다는 게 당신에게 왜 좋은 소식인가?" "당신이 법정에서 우주의 재판관 앞에 서 있다는 게 당신에게 왜 좋은 소식인가?" ... 칭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죄의 용서나 의의 전가도 마찬가지다. 지옥을 면하는 것, 천국에 들어가는 것, 질병으로부터 자유하는 것,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영생이나 공의나 자비, 고통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복음이라는 다이아몬드의 이러한 여러 측면 가운데 어느 하나도 복음이 제시하는 최고의 선이나 최고의 목적이 아니다. 최고의 선과 최고의 목적은 단 하나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점점 더 기뻐하고 나타낼 수 있도록 하나님 바로 그분을 보고 또 맛보는 것, 그분의 아들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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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의 유익Christianity/Meditation 2007. 5. 22. 08:21
교제 하면서 "네비게이토는 훈련이 너무 세서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영적인 훈련을 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훈련은 오히려 순종을 더 쉽게 한다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예로써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 드리는 것도, 훈련되어 있지 않다면 굳은 결심이 필요하고, 일어나서도 더 자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며 힘겹게 기도를 하게 한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는 것이 훈련이 되어 있다면,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도에 집중해서 드려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이는 다른 영역에서도 대부분 적용되는 것 같은데, 영적인 영역 뿐 아니라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잘 훈련되어 있다면, 수월하게 많은 일을 할 수가 있게 된다. 영적 훈련은 훈련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께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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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음화의 자원Christianity/Meditation 2007. 4. 23. 08:21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는 온 세상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를 믿고 따르기를 원하신다. 그 사명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셨다. 말씀을 선포하는 것, 말씀을 지키도록 훈련하는 것, 사명을 위임하는 이 재생산의 사역은 내 힘으로 감당하기에 너무 버겁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고, 과연 이 사명이 이루어질 것인지,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일에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심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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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10과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사람Christianity/Meditation 2007. 1. 15. 06:58
내면의 정원은 섬세한 곳이라서 잘 가꾸지 않으면 어느새 덤불로 뒤덮일 것이다. 하나님은 난잡하게 어지러워진 정원은 거닐지 않으신다. 우리는 마음을 예배 처소로 삼고, 때로 거기로 물러가 하나님과 부드러고 겸손하고 사랑스런 교통을 할 수 있다. 누구나 하나님과 이런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어떤 이는 좀더 많이, 어떤 이는 좀더 적게... 그분은 우리의 능력을 아신다. 지금 시작해 보자. 그분은 오직 우리가 전심을 다해서 결단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용기를 내자! 우리의 여생은 짧다. - Brother Lawrence 영적 훈련이 없을 때 1. 영적 가치관의 혼란 2.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와의 교제 상실 3.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 상실 4.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잃고, 자기의 가치를 망각 5.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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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Christianity/Meditation 2006. 12. 27. 19:26
마 22:37-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나님은 사랑하기 원하신다. 요14:21과 같이 주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약4:4와 같이 세상과 벗 된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 되기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를 원수라고 간음하는 사람이라고 부르신다. 요일2:15-16과 같이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없다고 말씀하신다. 둘 다 사랑할 수는 없다.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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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를 갈구 - 모세Christianity/Meditation 2006. 12. 26. 20:52
출 33:15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과 차이점이 없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하시겠지만 함께하시지 않겠다는 말씀에 강한 반대를 나타내고 광야에서 더 방랑하는 것을 택한다. 나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세상에서의 성공이 의미가 없어진다.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나를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