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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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배우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질 (잠언 9장)Christianity/Meditation 2023. 5. 29. 05:14
교만한 사람은 가르침이나 책망을 받게 되면 자신을 돌아보며 배우기보다는 가르치는 사람을 미워한다. 오히려 가르치는 사람의 흠을 잡는다 (7절). 가르치는 사람은 흠이 있는 불완전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상대방을 자기 자녀처럼 사랑하기 때문에 (잠19:25) 자기가 상처를 입을 것을 감수하고서라고 가르치려고 한다. 겸손한 사람은 가르침을 잘 받아 지혜로워지고 분별력이 더 깊어진다. 가르침을 잘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의 차이이다 (10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가운데 역사하시고 그 가르치는 사람 뒤에 있는 최종적인 통치자이신 절대 주권을 가지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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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자기 영광Christianity/Meditation 2012. 1. 9. 16:13
예수님은 섬김을 통해서만이 제자들이 자기 영광과 자기 사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알고 계셨다. - 관계가 주는 기쁨 11장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죽을 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한 메시지인 요한복음 13장에서 섬김에 대해서 매우 강조하시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주님은 자신의 뜻과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던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고 제자들이 이것을 보이기를 원하셨다. 이전에 제자들은 누가 높으냐 여러 번 싸워서 책망을 받았었지만 여전히 높아지고 자기 영광을 구하려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3장에서 말씀하신 이유는 섬김 자체의 중요성도 있지만 섬김을 통해서 자기가 죽음을 통하여 (요 12장 26절) 자기 영광과 자기 사랑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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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억하심Christianity/Meditation 2010. 3. 9. 19:33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신다는 것은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역사하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이스라엘 민족에게, 다윗에게, 그리고 메시야를 통해 아브라함의 상속자 된 모든 신자들에게 약속하신 그 언약을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창 12:2-3, 개정)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 22:17-18, 개정)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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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품 안에서 안정감을 누릴 것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9. 21:29
(시 131: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驕慢)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奇異)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 131:2) 실로 내가 내 심령(心靈)으로 고요하고 평온(平穩)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中心)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 131:3) 이스라엘아 지금(至今)부터 영원(永遠)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내가 추구하는 바가 내 능력의 한계를 넘는 무모한 것이 되지 말아야 한다. 어머니 품에서 쉬는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 품에서 평온하고 고요하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바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