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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쉼 - 마11:28-30
    Christianity/Meditation 2019. 8. 23. 21:15

    마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음의 쉼을 언제 얻을 수 있는가? 
    일이 잘 풀려서 마음에 부담이 없을 때? 
    사람들과 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이 화평하게 지내고 있을 때? 
    재정적으로 넉넉하여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있을 때? 
    아무도 나를 터치하지 않고 내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갈 때? 

    예수께서는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으로부터 배울 때 마음이 쉼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인생은 내 마음 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고, 갈등이 있다. 
    그런 가운데서 스스로의 문제와 약점들이 쉼을 빼앗아 가기도 한다. 

    쉼은 관점을 바꾸는데서 나타날 수 있다. 
    인생의 각 과정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문제들, 
    이런 모든 과정들을 배움의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고난이 있으면 그것을 통해서 항상 배울 수 있고, 
    항상 성숙해 갈 수 있다. 
    적어도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완성된 상태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완성되어나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에 무겁게 느껴지는 것 중에 하나는 경제적인 필요이다.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는  예수님께서 따라 오라고 했을 때 배와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마가복음 1:17-18)
    요한과 그의 형제 야고보는 예수님께서 따라 오라고 했을 때 아버지와 품꾼들과 배를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막1:19-20) 
    염려 되는 것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의탁하고 예수님을 따랐기 때문에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의지 하고 있던 가족과 재물과 가능성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를 때 이 세상에서 백 배를 보상하시고 내세에 영생을 주실 주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막10:29-30)

    주님께 의탁해야 할 또 하나의 걱정은 장래에 대한 필요 (마6:34)이다. 
    지금 특별한 필요가 없더라도 앞으로 닥칠 일들은 많은 염려를 일으킨다. 
    10년 전에는 학위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염려가 많았고, 
    학위를 마친 후에는 직장을 과연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염려 했고, 
    직장에 들어간 이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주님을 위해서 살 수 있을지 염려 했고, 
    나이가 들면서 더 나이가 들어도 주님을 위해서 살 수 있을지 염려하고 있고, 
    이후에 은퇴를 하게 되면 그 때는 어떻게 살지 염려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장래와 내 인생의 모든 결과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맡기기를 원하신다. 
    그 때 참된 쉼이 있다. 

    눅12: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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