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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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사람을 차갑게 만들 수 있다Christianity/Meditation 2011. 8. 23. 22:08
눅 15:29-30 큰아들은 아버지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저는 수 년 동안, 아버지를 섬겨 왔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아버지의 명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한 번도 저를 위해서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신 일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창녀들과 함께 아버지의 재산을 다 써 버린 아들이 집에 돌아오니까 아버지께서는 그를 위해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탕자의 예화에서 아버지는 유산을 미리 물려받아 집을 떠나 전 재산을 탕진한 둘째 아들을 사랑하여 그가 돌아왔을 때 큰 잔치를 베풀었다. 집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첫째 아들은 자신이 받지 못하는 대접을 둘째가 받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 왜 이렇게 불공평한지 불만을 토로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죄를 덮는다. 첫째 아들은 주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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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람은 문제를 안고도 살아간다 - 시편 23편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23. 13:02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어느 정도의 문제는 안고 사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적 거장의 리더십 p309) 시23 을 묵상하며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2] 그분께서 나를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3] 내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4] 내가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로 다니더라도 악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십니다. [5] 주께서 내 원수들 앞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칩니다. [6] 참으로 선하심과 인애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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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 없이 주는 삶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18. 00:37
오늘 길에서 걸인(?)을 만나 돈을 좀 쥐어 주며 이야기를 들었다. 교회에 아는 사람이 있어 돈 얻으러 간 이야기, 지나가던 학생들이 욕을 해서 분노한 이야기, 자신이 장애인이 된 것이 군대에서 다쳐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자기가 국가 보조금을 얼마나 받는지까지 이야기했다. 오늘은 공원 정자에서 잘 것이라며 좀 도와 달라고. 돈을 좀 쥐어 주며(-_-) 바쁘다고 그만 이야기하자고 보냈다. 마음 한편에는 측은한 마음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사람 참 나를 귀찮게 하는구나 더러운 손과 악수를 했는데 밥을 먹으며 감염이 되면 어찌할까 걱정까지 하는 나를 보며 내가 참 이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녁을 먹으며 한비야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으며 참 내 자신이 부끄럽고, 전에 읽었던 하이디 베이커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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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믿음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9. 21:37
(눅 17:11-19, 우리말)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게 됐습니다. [12]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열 명의 나병 환자를 만나셨습니다. 그들이 멀찍이 서서 [13]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예수 선생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예수께서 그들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그러자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15] 그들 중 한 사람은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왔습니다. [16] 그는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17]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열 명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명은 어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