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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관점에서 직업관 -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할 일Christianity/Meditation 2018. 7. 4. 10:12
하고 싶은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지만 해야 할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이란 자기 만족이 있는 일, 남들로부터 주목 받고 인정 받는 일이고,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고 섬기는 일이며, 때로는 열심히 하더라도 칭찬이나 인정이 없을 수 있는 일이다.
성경에서 직업과 일은 자신과 사람들과 사회의 필요를 채우고 섬기기 위한 것이다.
(엡4:28하)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살전4:11-12)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직업은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다. 솔로몬은 자기만족을 위해서 건축, 원예, 토목, 목축, 학문, 정치, 군사 등 다양한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 했지만 헛되고 바람을 잡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전2:10-11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로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세워 주어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엡4:11-13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또는 잘 할 수 있는 일이 다를 수 있다. 성경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일, 내가 사람들의 필요를 잘 채울 수 있는 것,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즉 성도들을 사랑하고 필요를 채우는 편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신다. 해야 할 일을 하게 되면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동기에 차이가 나게 된다.
골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을 할 때 성실하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된다.
결국 극복해야 할 문제는 자기 중심성(self-centeredness)으로 돌아온다. 자기 만족을 위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과 그리스도를 위해서(Christ centeredness) 살아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