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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먼저 내 마음에 임해야 한다Christianity/Meditation 2009. 5. 9. 21:40
(눅 17:20-21, 우리말) 『[20]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올 것인지 물어보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21] 또한 ‘보라. 여기에 있다’, ‘보라.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옵소서’ 말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는 것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현재 세계가 멸망하여 없어지고 새롭게 세워 질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천년 왕국이 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성도들의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정의를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하나님의 법으로 다스림을 받는 곳이라 할 때, 하나님께서 물리적으로도 다스리시는 하늘 나라 (heaven)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예수를 주로 영접하고 살아가는 모든 믿는 자들의 마음도 하나님의 나라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마음에 임하도록 하는 것은 왕 되신 하나님께서 마음에 거하시며 다스리시도록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도 외적으로 기독교가 정치 권력을 얻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각 사람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것에 관심을 두라는 것이다. 내 마음을 그리스도께서 다스리고 계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