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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에 보면 나오미는 남편과 아들 둘을 잃고 좌절감에 빠져 모압을 떠나 이스라엘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 때 자부들이 이스라엘에 같이 가면 경제적으로 책임질 수가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오르바는 떠났으나,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르려고 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경제적인 모든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나오미를 따르려고 한 것이다. 낯선 땅에서 보장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사랑과 충성의 마음으로 따랐다. 나오미가 성공해서 따른 것도 아니었으며, 그의 믿음이 대단해서 따른 것도 아니다. 나오미는 믿음이 부족하고 실패에 마음이 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룻과 오르바가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버리게 될 것을 알면서도 올바른 권..

삼상15 다윗은 압살롬이 반역하여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칠 때 고난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회개하였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하였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 사람을 원망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자기 죄에 대한 열매라고 여기는 것일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온유한 태도의 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