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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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방식을 내려 놓고 하나님께 순종함Christianity/Meditation 2008. 4. 21. 22:00
왕하 5 아람군을 늘 승리로 이끌어왔기 때문에 아람 왕의 총애를 받는 나아만 장군은 종의 이야기를 듣고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 갔다. 그런데 엘리사는 나아만이 기대했던 것처럼 환부에 무엇이라도 바르면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와서 그를 접대하지도 않고 오히려 시종을 통해서 요단강에서 일곱번 몸을 담그라고 하였다. 이것이 그를 분노하게 했으나, 시종의 말대로 어짜피 낫기 위해서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인데 그 정도 쉬운 일을 하지 못하겠느냐 하여 선지자의 말대로 요단에 몸을 일곱번 담그었을 때 피부가 씻은듯이 나아 아기 피부같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실는지 알지 못하는데, 기대하는 바 대로 환경이 따라 주지 않을 때, 또는 사람이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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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는 태도Christianity/Meditation 2007. 7. 26. 22:45
최근에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으면서 말씀에 대한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제5장 성경 읽기에서 "우리는 종종 호기심 때문에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 태도가 그렇다. 말씀을 따라 살고,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열망보다는, 단지 지식을 추구하고 그 지식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는 마음, 지식이 많다는 것을 통해 높아지려는 마음이 더 많은 것을 고백하게 된다. "지식은 교만하게 한다(고전8:1)"고 하였다. 말씀을 읽는 목적은 교훈(teaching)과 책망(rebuking)과 바르게 함(correcting)과 의로 교육함(training in righteousness)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다(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