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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복음 4장 만족은 어디서 오는가?
    Christianity/Bible Study 2021. 11. 10. 10:58

    예수께서는 유대 지방에서 다른 유대인들과 같이 사마리아를 피하기 위해서 요단강을 건너 갈릴리로 가는 길로 가지 않고 바로 사마리아를 통해서 갈릴리로 여행하는 경로를 선택했다. 정오 즈음 피곤했기 때문에 수가라는 마을 근처에 있는 야곱의 우물 곁에 앉았다.

    그 때 어떤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왔다. 예수님은 물을 기를 그릇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물을 달라 하시며 말을 건다. 그녀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인 자기에게 말을 거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냐 대답한다. 예수님은 그녀가 자신이 누군지 알았다면 생수(living water - 생명을 주는 물)를 달라고 요구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예수님이 이스라엘 조상 야곱보다 크냐고 묻는다. 예수님은 "이 우물 물을 마시면 목마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바로 그 여인에게 남편을 데려오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그녀의 필요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즉시 그것을 말씀하셨다. 그녀는 남편이 다섯 있었고 현재는 한 남자와 동거 중이었다. 그녀는 배우자를 통해서 만족을 누리기 원했으나 그 원함대로 되지 않았다. 예레미야 2장 13절에 있는 것처럼 그녀는 "생수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떠나서 물을 저장하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파고 있는 죄를 짓고 있었다." 

    진정한 만족은 밖에서부터 오지 않는다. 환경이 바뀌고,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고, 경제적인 상태가 개선되고, 일에서 성공을 하고. 이런 외적인 것들은 터진 웅덩이와 같아서 일시적인 만족이 있지만 곧 만족과 행복감은 사라지게 된다. 진정한 만족은 내면에서부터 온다. 죄인의 내면은 황폐해 있어서 자기 안에서 만족을 누릴 수가 없다. 믿음으로 성령이 내주하실 때 그것은 진정한 만족, 지속되는 만족을 가져다 준다. 요한복음 7장 37-39절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마음에 성령을 받고,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와서" 내주하시는 성령이 진정한 만족을 가져다 준다. 

    여인은 이런 말씀을 듣고 말을 돌린다. 자기의 문제와 필요에 직면하는 것은 정말 부담 되는 일이다. 그녀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에서 논쟁이 있었던 예배의 장소에 대한 문제를 들고 나온다. 예수께서는 그에 대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문제를 직면하기 힘들어서, 죄를 지적 받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하나님 앞에서조차 진실된 모습으로 있지 않는다. 예배의 장소에서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예수께서 복음서에서 반복해서 책망한 것은 위선이었다. 하나님은 진실된 모습으로 있는 그대로의 날 것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문제를 해결 받길 원하신다. 

    예수를 믿음으로 성령께서 마음에 풍성하게 계시기를 바라며, 진실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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