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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마음에서 회복되기 위해
    Christianity/Meditation 2019. 1. 25. 11:16

    예수님을 떠나 죄 가운데 머물게 되면 마음이 무너져서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믿음을 잃고 이전처럼 믿음을 회복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잠28:26이 이에 대한 답을 알려 준다. 

    잠28: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무너진 마음(heart. KJV)은 믿을 수가 없다. 내 감정 뿐 아니라 이성(mind. ESV)도 죄에 영향을 받아 분별력(insight. NLT)을 상실하게 된다. (마음은 히브리어로는 레브인데 속 사람 - inner man, 마음 - heart, 생각 - mind, 이해 - insight 등으로 번역 될 수 있다.) 마음이 무너지면 말씀을 생각하기도 싫고 하나님이 계신지도 믿을 수가 없어진다.  이런 마음을 믿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따라 살면 더 뒤로 물러날 뿐이다. 지혜롭게 행하는 사람,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에 따라 행할 때 회복 될 수 있다. 자기 힘으로 되지 않을 때 경건한 교제 가운데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히3:12-13). 

    히 3:12-13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믿음이 떨어지는 것은 생각의 문제일때보다는 죄의 유혹에 빠져 있는 거룩한 삶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좋지 않은 습관과 죄를 떠나야 한다. 좋은 마음이 생기면 그 다음에 행동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행동을 바꿀 때 마음도 바뀔 수 있다. 롬12:1-2에서도 행동과 마음의 변화를 같이 이루도록 권면하고 있다. 

    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절에서 몸을 드리라고 했다. 몸을 하나님 뜻에 드리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2절에는 마음(mind)를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명령하신다.   몸(body)>마음(mind)>감정(heart) 순서로 변화될 수 있는 것 같다. 감정은 내 마음대로 바꾸기가 어렵다. 내가 선택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이 행동이고, 내 생각이다. 6:45에서도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마음을 선한 것으로 가득하게 하는 것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내 행동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내 행동은 내 생각을 바꾸고, 내 생각은 내 감정을 바꾸고 다시금 말과 행동을 바꿀 수 있다. 교제 가운데서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마음을 고쳐 나갈 수 있다. 


    영적으로 어리고 죄에 자주 빠지는 사람 뿐 아니라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믿을 수 없는 이유는 마음이 악하기 때문이다 (렘17:9).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처음에 좋은 마음으로 시작 했더라도 마음이 부패했기 때문에 좋지 않은 동기가 끼어 들게 되는 것을 경험한다. 자기의 열정과 자기의 신념을 따라 살다 보면 변질 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지켜야 한다 (잠4:23). 

    잠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지혜롭게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지혜롭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행하는 것이다. 자기의 감정, 자기의 지혜, 자기의 확신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순결하며 (시19:8) 변질 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다 (벧전1:24-25). 

    시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벧전1:24-2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을 거룩하게 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순종의 삶이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던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닮아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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