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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명령과 율법 - 사랑을 원하시는 하나님Christianity/Meditation 2016. 10. 1. 10:14
주님이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지상 명령을 살펴보자.
마22:36-40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헌법이 다른 법의 상위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에도 크고 작음, 우선순위가 존재한다. 다른 율법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기 위한 적용의 개념이다.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으면서 계명만 지키는 경우가 있다. 이것에 대해 예수님께서 당시 종교 지도자들을 책망하셨다.
마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더 중요한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버리고 이것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십일조를 지키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외식이라고 책망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지상 명령은 지키지 않으면서 지상 명령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헌금만 드리고 있는 것은 위선이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책망하셨다.
계2:2-5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에베소 교회는 수고와 인내와, 교리를 수호하는 것, 주님을 위해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책망할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계명인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며 이것을 회개하지 아니하면 촛대를 옮기겠다고 경고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며 하는 영적 활동들은 외식이 된다. 교만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를 향해서도 비슷한 책망을 하신다.
너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하고, 말씀을 잘 알고 가르치며, 올바른 교리로 이단을 정죄하고, 말씀을 전파하고 있다. 그런데 너는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높여 드리기 위해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느냐? 아니면 자기 영광을 위해서, 자기 만족을 위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기 위해 하는 것이냐? 성공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
자신의 활동의 동기를 살펴 보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교만이 아닌지 살피고 회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