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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므리바 물가에서의 실패
    Christianity/Meditation 2016. 4. 7. 17:30

    민수기 20:1-13 이스라엘 가운데 물이 떨어졌다. 사람들은 왜 우리를 죽게 하느냐 하며 모세와 아론을 비난했다. 이에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 했다. 하나님께서는 바위에게 명령하여 물이 나오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바위에게 명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반역에 화를 내면서 지팡이를 두번 두드려 바위를 내려쳤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앞에서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모세와 아론은 두 가지 책망을 받았다. 이것은 오늘날 고난 중에 사람들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들에게도 해당되는 교훈이다. 


    첫째, 모세와 아론은 그들의 믿음이 부족함을 책망 받았다.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충분히 경험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았다. 나도 그럴 수 있다. 이전에 하나님을 경험했다고 해서 새로운 문제가 도전해 올 때 믿음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믿음이 약해질 수 있음을 기억하며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을 달라고 간구 해야 한다.

    둘째,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책망 받았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죄가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없어 불평하고 지도자를 비난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벌하려 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용서하고 물을 주기 원하셨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용서와 선하심을 나타내지 않고 그들을 반역자라 부르며 분노했다. 민수기 16장에서 고라와 영적 지도자들은 모세를 거역하며 권위에 도전하고 죽이려고까지 했지만, 민수기 20장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지 비난하며 불평할 뿐이었다. 모세와 아론은 이전의 경험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분노하고 그것을 조절하지 못하고 바위를 지팡이로 내리쳤다. 영적 지도자는 거역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용서하심을 품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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