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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창의적인 생각을 훈련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창의력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훈련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존의 창의적인 발명이나 마케팅 아이디어 등의 사례를 들면서 어떤 방식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창의적인 생각을 위해 잘 배우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 많은 경우 창의적인 것은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다른 것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으며, 생각의 발전을 위해서 잘 메모할 것을 이야기한다. 창의적인 사고력의 개발 방법으로 실전 테크닉을 제시하는데 여러 사례와 이론들을 모으긴 했지만 실제 적용하기는 어색한 것들이 많다.
저자의 생각은 현대 사회가 T자형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다방면의 지식을 갖추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썼다. 여러 개론서들을 읽고 정리해보라고 한다. 그런데 가볍고 피상적인 지식으로 넘쳐나는 우리 시대에 있어서 넓이보다 깊이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