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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KTInnoedu 사이버 교육으로 들었는데 사이버 교육은 보고서 작성보다는 기획에 초점이 맞추어 져 있어서 이 책을 참고 자료 중 하나로 사용한다. 보고서에 관련 내용은 전체의 25% 정도이다.
보고서는 목적에 합당하게 해야 하므로 작성 전에 이 보고서의 목적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전체 내용의 흐름을 잡아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자료 수집과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균형 있는 보고서를 위해서는 이렇게 하지만 먼저 결론을 내리고 자료를 수집하게 되면 내용은 좋을지 모르지만 편파적인 언론이나 어용 연구소들의 보고서들과 같이 무익한 정도가 아니라 사회 전체에 해악을 끼치는 보고서를 작성하게 될 것이다.
보고서 작성시 항상 수요자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수요자가 보고서를 읽고 어떤 결정을 하거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야 한다. 수요자의 수준에 맞추어 내용을 쉽게 해야 한다. 전공자의 입장에서 작성하면 상대방이 당연히 이해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수요자의 상황을 생각하여 제목과 요약 만으로 중요도를 판단하여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내용이 드러난 보고서 작성을 위해 작성자가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지식을 DB화 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잘 아는 사람을 알고 있으면 아이디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균형잡힌 시각을 위해서 상반되는 관점의 내용도 필요하다. 또 비전문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내용을 쉽게 표현하기 위한 도표, 이미지 등 작성법과 예시 및 비유 등의 표현 방법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적시성이 중요하다. 완벽을 추구하다 시기를 놓치면 가치가 없어지므로 일단 작성하자.
보고서는 자체적 완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보고서만 읽고 어떤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전 보고서 내용을 읽어야만 하지 않도록 중요 내용을 요약으로라도 포함해야 한다. 이것은 논문 작성과 마찬가지이다.
한가지 부러운 것은 보고서 작성, 검토 회의 등 모든 이력이 시스템적으로 관리되므로 관리자들이 이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현재 회사에서 윗선의 지시에 의해 작성되지만 이력이 자동으로 관리되지 않아서 실적 관리나 업무량 측정이 실시간으로 되지 않고 연말에 한 번 이루어질 뿐이라 업무 개선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이 부분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대통령 보고서
- 저자
-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지음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2007-07-13 출간
- 카테고리
- 자기계발
- 책소개
- 청와대비서실의 보고서 혁신! 최초로 공개되는 청와대비서실의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