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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씁쓸한 "에스프레소 이야기" - SERI
    Life 2010. 3. 24. 17:20
    회사에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제작한 동영상 에스프레소 이야기를 보여 주었다. 



    에스프레소가 다른 커피의 베이스가 되듯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희망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주제에는 공감하지만 아침에 읽은 기사를 떠올리면서

    더욱 씁쓸한 느낌이 찾아온다.

    [한국의 워킹푸어] 임금체불·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영화 스태프

    동영상에서 황정민씨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기는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정작 밥을 차리던 에스프레소와 같은 사람들은 고된 일을 하면서 버려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에스프레소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문제는 과중한 업무로 소진되어 쓴 맛을 잃어버리고
    맛을 잃어버린 커피(?) 같이 되어서
    버려지게 되는 것이다.

    더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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