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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기는 삶으로 부르셨다
    Christianity/Meditation 2006. 2. 12. 22:35

     

    몸이 아프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생각이 찾아올 때마다,

    불평하는 마음이 많이 찾아온다.

     

    '왜 그렇게 자기 사정만 생각하고 내 마음이 타들어가는 것은 배려하지 않는가?'

    '이용 당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뒤로 물러가서 생각해 보면,

    예수님께서 섬김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듯(막10:45)

    나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섬김을 받고, 이해를 받고,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섬기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위치에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을 깨닫는다.

     

    특히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해를 바라게 되는 사람들,

    부모님, 영적인 인도자, 교수님 등으로부터 이해받고, 배려 받고, 도움 받기 원하나,

    그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섬기기 위해 그들을 만나게 하셨다는 것을 되새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온유함을 유지할 수가 있게 된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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