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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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배우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질 (잠언 9장)Christianity/Meditation 2023. 5. 29. 05:14
교만한 사람은 가르침이나 책망을 받게 되면 자신을 돌아보며 배우기보다는 가르치는 사람을 미워한다. 오히려 가르치는 사람의 흠을 잡는다 (7절). 가르치는 사람은 흠이 있는 불완전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상대방을 자기 자녀처럼 사랑하기 때문에 (잠19:25) 자기가 상처를 입을 것을 감수하고서라고 가르치려고 한다. 겸손한 사람은 가르침을 잘 받아 지혜로워지고 분별력이 더 깊어진다. 가르침을 잘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의 차이이다 (10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가운데 역사하시고 그 가르치는 사람 뒤에 있는 최종적인 통치자이신 절대 주권을 가지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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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지도자에 대한 태도Christianity/Meditation 2011. 11. 1. 11:11
룻기 1장에 보면 나오미는 남편과 아들 둘을 잃고 좌절감에 빠져 모압을 떠나 이스라엘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 때 자부들이 이스라엘에 같이 가면 경제적으로 책임질 수가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오르바는 떠났으나,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르려고 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경제적인 모든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나오미를 따르려고 한 것이다. 낯선 땅에서 보장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사랑과 충성의 마음으로 따랐다. 나오미가 성공해서 따른 것도 아니었으며, 그의 믿음이 대단해서 따른 것도 아니다. 나오미는 믿음이 부족하고 실패에 마음이 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룻과 오르바가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버리게 될 것을 알면서도 올바른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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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 없이 주는 삶Christianity/Meditation 2009. 8. 18. 00:37
오늘 길에서 걸인(?)을 만나 돈을 좀 쥐어 주며 이야기를 들었다. 교회에 아는 사람이 있어 돈 얻으러 간 이야기, 지나가던 학생들이 욕을 해서 분노한 이야기, 자신이 장애인이 된 것이 군대에서 다쳐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자기가 국가 보조금을 얼마나 받는지까지 이야기했다. 오늘은 공원 정자에서 잘 것이라며 좀 도와 달라고. 돈을 좀 쥐어 주며(-_-) 바쁘다고 그만 이야기하자고 보냈다. 마음 한편에는 측은한 마음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사람 참 나를 귀찮게 하는구나 더러운 손과 악수를 했는데 밥을 먹으며 감염이 되면 어찌할까 걱정까지 하는 나를 보며 내가 참 이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녁을 먹으며 한비야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으며 참 내 자신이 부끄럽고, 전에 읽었던 하이디 베이커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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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사랑은 무엇인가? (요 13)Christianity/Meditation 2008. 11. 8. 12:28
(요 13:1-38, 우리말)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됐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 [3] ...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아시고는 [4]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허리에 수건을 두르셨습니다. [5] 그러고 나서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닦아 주셨습니다. ... [12]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모두 씻겨 주신 후 다시 겉옷을 걸치시고 자리에 돌아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