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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넓혀야 함
    Christianity/Meditation 2010. 10. 22. 11:12
    욘 4:1-4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께서 그 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신 것에 대해 매우 못마땅히 여겨 화를 냈습니다. 요나가 여호와께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고국에 있을 때부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내가 급히 다시스로 도망쳤던 것도 그런 까닭에서였습니다. 나는 주께서 자비롭고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께서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들을 심판하시기보다 용서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호와여, 제발 나를 죽여 주십시오. 내게는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네가 그렇게 화를 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욘 4:9-11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 나무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 요나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고 싶도록 화가 납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심지도 않았고 가꾸지도 않았으며, 밤새 나타났다가 이튿날 죽고 만 그 나무를 그렇게 아끼는데, 하물며 옳고 그름을 가릴 줄 모르는 사람이 십이만 명도 넘게 살고 있으며,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저 큰 성 니느웨를 내가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요나는 자기 민족의 원수인 앗시리아 제국이 멸망 당하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회개하기 원하셨기에 심판의 메시지를 요나를 통하여 전하셨고, 그들이 회개했을 때 그들을 심판하려던 계획을 철회하셨다. 요나는 하나님의 이런 결정에 대해 화를 내며 죽고 싶어 했다. 하나님께서는 잠깐 자라났다가 시들어 버린 나무를 통해서 요나의 잘못을 지적하신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아끼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민족이 다른 민족들보다 나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하셨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통해서 택함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던 것이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모든 수고도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한다. 

    고전 15:10 그러나 지금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므로 내게 베푸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않습니다. 나는 다른 사도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또한 자기를 박해 하던 자기의 동족을 향해 끊임 없는 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 로마서 9장-11장 세 장에 걸쳐서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롬 9:2-3 내게는 큰 슬픔이 있고, 내 마음속에는 고통이 쉴새없이 밀려옵니다. 나는 내 동포, 내 동족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로부터 끊어져도 좋다는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모욕하고 때리고 침 뱉고 십자가에 달려 죽이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신다. 

    눅 23:34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고 있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초대 교회의 집사 스데반도 예수님의 본을 따라서 자기에게 돌을 던져 죽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행 7:59-60 사람들이 스데반을 돌로 칠 때, 스데반은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큰소리로 “주님, 이 죄를 이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을 하고 스데반은 잠들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본들을 생각할 때 나를 어렵게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는 자명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사람들이다. 

    행 20:28 여러분은 자신들과 모든 맡겨진 양 떼를 잘 살피고 그들을 잘 돌보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감독자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나는 그들보다 나은 점이 없으며 하나님의 동일한 은혜와 용서와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다. 또한, 사랑하고 용납하고 섬겨야 할 의무가 있다. 

    요 13:34-35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 것이다.”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주로 교만에서 나오는 것 같다. 내가 남들보다 낫다는 생각. 내가 남들로부터 존중 받고 대접 받아야 한다는 생각. 이런 교만을 버리고 마음을 비울 때 어렵게 하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고 섬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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